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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팬들에게 줬던 절망을 갚았다."
지난 19일 1차전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던 전북은 1, 2차전 합계 3대2로 ACL 정상에 섰다. 전북은 2006년 이후 10년 만에 환희를 맛봤다.
경기가 끝난 뒤 최 감독은 "5년 전 홈에서 알 사드한테 아픔을 겪었다. 그 이후 ACL 우승을 선수들과 열망했다. 5년 만에 팬들에게 절망을 갚았다"고 밝혔다.
전북은 아시아를 대표해 다음달 8일부터 일본에서 펼쳐질 클럽월드컵에 출전하게 된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클럽월드컵에 나가는건 영광스럽다. 잘 쉬고 준비를 잘해서 남은 클럽월드컵에서 멋진 경기를 하겠다"고 전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