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위기에 빠진 크리스탈 팰리스가 샘 앨러다이스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최근 6연패에 빠졌다. 크리스티안 벤테케, 앤드로스 타운젠드 등을 영입하며 다크호스로 지목받았던 크리스탈 팰리스는 최악의 경기력으로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당연히 앨런 파듀 감독 경질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파듀 감독은 무색무취 전술과 선수들과의 잦은 불화로 도마에 올라있다.
후임 감독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레전드 수비수 였던 크리스 콜먼 웨일스 감독을 비롯해 앨러다이스 감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특히 앨러다이스 감독은 지난 9월 한 언론사의 잠입취재로 비롯된 스캔들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에서 낙마한 후 복귀설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스캔들로 도덕적 타격이 있지만 강등권팀을 구해내는데 앨러다이스 감독만큼 탁월한 후보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