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조성준 통신원]헨리크 미키타리안(맨유)이 팀을 옮긴 것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맨유로 온 뒤 미키타리안은 힘든 시간을 보냈다. 초반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최근 아스널과의 리그 홈경기에는 벤치조차 앉지 못했다.
반전의 발판은 유로파리그 페예노르트와의 홈경기였다. 미키타리안은 선발출전해 82분을 뛰며 팀의 4대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며 부활의 전조를 보이고 있다.
미키타리안은 맨유에 대한 충성심을 내비쳤다. 그는 "사실 맨유가 나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믿을 수 없었다. 동시에 내가 성공을 이룬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체스터로 향한다는 것이 큰 도전임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한 자리에 머물고 싶지 않았고 그에 대한 후회는 없다. 계약서에 사인 한 이후에 나는 진정으로 프리미어리그로 떠난다는 것을 실감했다. 아마 절대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