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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셀허스트파크(영국 런던)=조성준 통신원]이청용(크리스탈팰리스)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관심의 초점은 앨런 파듀 감독과의 관계였다. 파듀 감독은 최근 이청용을 공개비판했다. 지난달 20일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대2로 졌다. 경기가 끝난 뒤 파듀 감독은 "교체되는 선수(이청용)가 지시사항을 전달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다음에는 선수에게 직접 지시 내용이 적힌 티셔츠를 입혀 들여보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진 스완지시티전에서 이청용은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청용은 담담했다. 그는 "파듀 감독과는 큰 문제가 없다. 평소와 다름없이 지내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경기 감각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그래도 앞으로 2~3경기만 꾸준히 뛴다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