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브라질, 콜롬비아와 샤페코엔지 추모 친선경기 추진'

기사입력 2016-12-06 10:00


ⓒAFPBBNews = News1

브라질과 콜롬비아는 '샤페코엔지 비극'을 추모하는 친선경기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BBC는 6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은 2017년 1월 말 콜롬비아와 친선 경기를 갖고 비극의 희생자를 돕는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브라질의 클럽 샤페코엔지를 태운 전세기가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이 치러지는 콜롬비아로 이동하는 중 추락했다. 이 사고로 77명의 승객 중 7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듣고도 믿기지 않는 사고. 남미축구연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 코다 수다메리카나 챔피언은 샤페코엔지'라고 밝혔다.

전 세계 축구팬이 추모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콜롬비아와 친선 경기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오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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