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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비야(35·뉴욕시티)가 한국을 찾는다.
비야의 축구아카데미 DV7 코리아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야가 11일 한국에 온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를 딴 DV7 설립을 위해서다. 비야는 '제2의 다비드 비야'를 육성하하기 위해 전 세계 8개국에 본인의 이름을 딴 축구아카데미를 만들었다. 비야는 DV7 프로젝트의 7번째로 한국을 선택했다.
"누구보다 청소년 시기에 어려웠고 아팠다"는 비야는 사회공헌 활동과 나눔 실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축구 아카데미는 미래 세대 청소년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시작됐다. 비야는 DV7 브랜드 운영해 장애우, 불우청소년들을 위한 자선만찬, 친선축구경기 개최, 청소년 국제축구캠프, 매치, 트레이닝 캠프 등 프로젝트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업 및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DV7 코리아는는 이번 비야의 방문을 시작으로 선수육성을 위한 어린 우수 인재뿐 아니라, 다문화 가정과 고아원 아이들, 나아가 생활체육을 즐기는 성인 축구팬들까지 그 대상을 광범위하게 계획중이며, 각 지방자치단체 및 그룹들과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논의 중이다.
축구 아카데미 발대식을 포함해 아카데미 아이들의 공개테스트 및 원포인트 레슨, 팬들과의 만남에 사회봉사활동까지 짧은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인 비야는 이번 방문기간 동안 G20 청소년 포럼 홍보대사로도 위촉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