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지 스포츠호치는 7일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요코하마 F.마리노스가 새 시즌 전력 보강을 위해 정조국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며 '요코하마 측 관계자들이 한국에서 정조국과 접촉했다'고 전했다. 이어 '요코하마는 공격수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 사이토 마나부가 10골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으나 브라질 출신 외국인 공격수 이케는 23경기서 4골 밖에 넣지 못했다'며 '특히 이케는 훈련에 종종 지각한데다 SNS에서 물의를 일으키는 등 성실하지 못했고 잡음도 많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1m86의 정조국은 체격과 기술이 뛰어난 골잡이로 2003년 FC서울에서 신인왕, 올 시즌에는 K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