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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무궁화가 초대 사령탑으로 송선호 감독(50)을 선임했다.
챌린지 리그에 능통한 그는 부천에서의 플레이오프 진출 경험을 토대로 아산 무궁화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송 감독은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다"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선수단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다. 선수들에게 우리 팀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을 심어주어 결속력을 단단히 다지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그리고 "균형 잡힌 공수 플레이를 토대로 화끈한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고자 한다. 아산시민들이 경기장으로 찾아오실 수 있도록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감독은 마지막으로 "우리 팀의 2017 시즌 목표는 '클래식'이다. 클래식 팀과도 견줄 수 있는 강팀으로 만들어서 목표를 이루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