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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주춤하고 있다.
시작은 좋았다. 랄라나가 전반 4분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미소가 오래 가지 않았다. 전반 27분 웨스트햄의 파예가 시도한 프리킥이 리버풀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1-1 동점이 됐다.
전열을 재정비한 리버풀, 반격에 나섰다. 후반 3분 오리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이 2-2로 따라갔다.
리버풀은 역전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하지만 끝내 웨스트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