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첼시가 겨울이적시장에서 무려 7500만파운드에 로드리게스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첼시가 엄청난 금액에 로드리게스를 노릴 수 있는 것은 오스카를 팔며 천문학적인 돈을 벌었기 때문이다. 아직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오스카는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이 확실시 된다. 이적료는 무려 6200만파운드다. 첼시는 이 금액을 고스란히 선수 영입에 투자할 계획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백업으로 전락한 로드리게스가 레이더망에 걸렸다.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 단 8경기만 나섰다. 안토니오 콩테 감독은 지난 여름에도 로드리게스 영입을 시도할 정도로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로드리게스가 공격진에 속도와 창의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
문제는 가레스 베일의 부상이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베일이 내년 2월까지 뛰지 못해 백업 공격수가 절실하다. 하지만 7500만파운드라면 분명 레알 마드리드의 구미를 흔들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