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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름을 받아 기쁘지만 그 속에 경쟁에 대한 긴장이 있다."
한찬희는 "안익수 감독님은 선수비-후역습을 강조하셨는데 신 감독님은 공격 지향적인 축구를 구사한다"며 "항상 상황을 파악하고 동료에게 패스를 준 뒤 2차, 3차 움직임을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찬희는 2016년 전남에 입단하면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K리그 클래식 23경기에 나서 1골-1도움을 올리며 화려한 신고식을 했다.한찬희는 순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던 전남 중원의 한 축을 담당하며 팀의 그룹A(1~6위) 진입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한찬희는 "올해 나라는 존재를 보여줄 수 있었다. 프로 경기를 뛰면서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제 첫 소집이다. 감독님께서 '백지에서 시작'이라고 하셨다"며
"부름을 받아 기쁘지만 그 속에 경쟁에 대한 긴장이 있다. 꼭 최종선발 돼 월드컵에서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귀포=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