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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레스터시티에서 뛰었거나 뛰고 있는 선수들이 2016년 잉글랜드 최고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소속 축구 전문가들은 2016년 빛낸 최고의 선수와 팀을 꼽았다. 총 10명의 전문가들이 설문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7명이 레스터시티에서 뛰거나 뛰었던 선수들을 최고라고 선정했다. 리야드 마레즈(레스터시티)가 4표, 은골로 캉테(첼시)가 2표,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가 1표를 받았다. 캉테는 지난 시즌 레스터시티에서 뛰었다. 올 시즌 첼시로 이적했다. 레스터시티는 최고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10명 가운데 7명이 레스터시티를 최고의 팀으로 선정했다. 레스터시티는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최고의 선수로는 두말 할 것 없이 캉테다. 지난 시즌 그가 레스터에서 보여준 모습은 실로 경이로웠다(phenomenal). 나는 그렇게 많은 영역을 커버하고, 팀을 위해 헌신하고, 항상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절대 볼을 낭비하지 않는 선수를 본 적이 없다. 올 시즌 첼시 역시 캉테를 영입하면서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몸값이 비싼 선수는 아니지만 실로 슈퍼스타이다.
제이미 캐러거 - 필리페 쿠티뉴(리버풀) / 리버풀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마레즈와 제이미 바디(이상 레스터)는 상당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케빈 데 브라이너(맨시티) 역시 때때로 반짝이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다. 첼시의 에덴 아자르는 올해 약간 부진한 모습이 있었다. 하지만 연말에 다다르면서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던 지난 해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2016년 전체를 통틀어 봤을 때 가장 훌륭한 선수로는 쿠티뉴를 꼽고 싶다. 그는 해가 갈수록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앨런 스미스 - 리야드 마레즈(레스터시티) / 레스터시티
레스터 시티는 올해 많은 것들을 이루어 내었다. 그 중심에는 제이미 바디와 마레즈가 있었다. 하지만 나는 둘 중에 마레즈를 꼽고 싶다. 그는 무명의 선수였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다.
필 톰슨 -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 레스터시티
그것은 진정 한 소년의 이야기였다. 그가 레스터시티를 이끌었다. 물론 이번 시즌 시작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여전히 나는 열정과 헌신이 담긴 그의 플레이를 보는 것이 좋다. 바디와 오카자키 신지는 훌륭했다.
매트 르 티시에 - 버질 반 다이크(사우스햄튼) / 사우스햄튼
사실 내 의견에는 사심이 담겨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 반 다이크보다 뛰어난 중앙 수비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한 때 나의 팀이었던 사우스햄튼에서 실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때때로 그의 플레이는 어린 아이들을 상대하는 것과 같이 쉬워 보일 때가 있다.
찰리 니콜라스 - 리야드 마레즈(레스터시티) / 레스터시티
돈 굿맨 - 리야드 마레즈(레스터시티) / 레스터시티
폴 머슨 - 리야드 마레즈(레스터시티) / 레스터시티
그레엄 수네스 - 은골로 캉테(첼시) / 레스터시티&첼시
나이얼 퀸 - 세르히오 아게로(맨시티) / 맨시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