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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일 감독과 광주의 재계약이 공식화됐다.
남 감독과 광주의 계약 기간은 올해까지였다. 거취가 불투명했다. 남 감독은 복수의 클래식 구단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었다.
하지만 광주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다. 11월 초까지 고요했다. 시간이 흘러 지난달 22일. 광주와 남 감독이 함께 하기로 했다. '1+1 계약'으로 구두 합의했다.
하지만 재계약이 공식화되면서 뜬소문들이 정리됐다. 계약기간도 '1+1'이 아닌 2년으로 바꾸면서 남 감독에게 힘을 실었다.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겨울을 나던 광주도 분위기를 다잡을 수 있게 됐다.
광주는 다음달 3일 광양에 선수단을 소집, 14일까지 훈련을 한다. 이후 16일 포르투갈 알가브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