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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심감을 얻었다."
쉽지 않은 승부였다. 두 팀은 지난달 28일 치른 32강 원정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도 정규시간에 승패를 가르지 못한 채 연장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뒷심에서 레스터시티가 웃었다. 레스터시티는 연장 전반과 연장 후반에 각각 한 골씩 꽂아넣으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라니에리 감독은 "선수들이 120분을 뛰었다. 정말 믿을 수 없다"며 "선수들이 자신의 개성을 가지고 경기하는 것은 보기 좋았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