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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의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이 재개된다.
중국과의 상대 전적은 18승12무1패로 절대적 우위에 있다. 공한증(恐韓症)이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중국을 상대로 강했다. 그러나 중국의 홈 텃세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리피 감독 등 많은 변수가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 환 해설위원은 "헤롱 스타디움에 5만 명 이상의 중국 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장 주변 환경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그러나 한국은 실력으로 말하면 된다. 그라운드 안에서 11명끼리 경쟁하는 조건은 같다. 중국전부터 28일에 있을 시리아전까지 승리를 거둬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