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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현장전반분석]'윙백 손흥민' 포체티노 감독 과욕 희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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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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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파격이었다. 손흥민을 왼쪽 윙백으로 세웠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었다. 전반 45분 '윙백 손흥민'은 실패했다.

[FA컵현장전반분석]'윙백 손흥민' 포체티노 감독 과욕 희생양

손흥민은 2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토트넘과 첼시의 FA컵 4강전에서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에게 스리백은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었다.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첼시를 2대0으로 눌렀던 당시 토트넘은 스리백으로 나섰다. 포체티노 감독은 두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었다. 손흥민 윙백이라는 카드를 강행했다.

아쉬움이 컸다. 스리백 전형에서 윙백은 수비력도 갖춰야 한다. 손흥민은 공격수로만 활약해왔다. 윙백으로 나서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수비시 위치선정에서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다. 뒷공간을 자주 내줬다. 공격적인 본능 때문이었다. 공격에서도 그만큼의 재미를 보지 못했다. '윙백 손흥민'은 어정쩡한 위치에서 볼을 잡을 수 밖에 없었다.

전반 30여분 포체티노 감독은 '수정'에 들어갔다. 공격시 손흥민을 윙의 위치로 올렸다. 중앙 수비수 얀 베르통언에게 오버래핑을 주문했다. 왼쪽 공격에 힘을 실어주자는 것이었다. 어느정도 맞아떨어지는 것 같았다.

다만 전반 41분 오심에 희생됐다. 모제스가 치고들어갈 때였다. 손흥민은 슬라이딩 태클로 저지했다. 모제스는 넘어졌다. 전혀 접촉이 없었다. 명백한 시뮬레이션이었다. 주심은 파울을 선언했다. 페널티킥이었다

하프타임 손흥민은 고개를 숙인 채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감독의 무리한 욕심이 부른 참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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