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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바뀐 것은 없다."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지단 감독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승점 3점을 가지고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위기 상황이다. 올 시즌 내내 선두를 달리던 레알 마드리드는 23일 치른 FC바르셀로나와의 라이벌 경기에서 2대3으로 패하며 2위로 밀려났다. 일각에서는 '지단 감독이 올 시즌을 무관으로 마감하면 교체될 수도 있다'는 비판적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이어 "우리는 실패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축구의 일부"라며 "이 위기를 어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