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30일 제주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수원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8라운드에서 1대2로 패했다. 전반 16분 김민우의 선제골을 허용한 제주는 후반 26분 마르셀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10분 뒤 수원의 조나탄에게 오버헤드킥 골을 얻어맞아 리그 2패째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조 감독은 "이날 패배가 강팀으로 가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체력적인 회복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방에서 수원에 상대전적이 좋지 않은 것에 대해선 "지난해부터 상대전적이 좋지 않다. 그러나 수원이 문제가 아니다. 우리의 컨디션 조절 실패다. 전체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선두 전북이 광주에 덜미를 잡히면서 제주는 2위를 유지했다. 제주의 다음 상대는 전북이다. 조 감독은 "회복 상황을 봐서 전북전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