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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이겨내서 중위권 이상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
경기 뒤 노 감독은 "더운 날씨에서 선수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우리 응원하기 위해 와준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노 감독은 "볼을 소유했을 때 조금 더 공격적으로 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전반 초반에 소극적으로 운영했다. 뜻하지 않은 부상 선수도 생겼다. 현재 스쿼드에서 조금 더 강하게 준비했어야 했다"며 "후반에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 후반 초반부터 중반까지 흐름 가지고 왔을 때 상대를 조금 더 공략해야 했다. 힘이 조금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승이 끊겨서 마음이 좋지 않다. 그러나 올 시즌은 누가 떨어지고 하는게 아니다. 빨리 이겨내서 중위권 이상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은 7일 순천팔마경기장에서 광주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노 감독은 "부상자가 있다. 부상 선수 잘 파악해서 다음 경기도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