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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장미가시 같은 철옹성으로 호랑이를 잡을 계획이다.
경남은 현재 FA컵을 포함, 14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이지만 무서운 돌풍을 보여주고 있다. 우주성 박지수, 이반으로 이어지는 막강 수비라인은 챌린지 최소실점을 자랑한다. 말컹을 중심으로 한 리그 최강의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경남은 이번 울산과의 경기에서도 돌풍을 무서움을 넘어 장미가시의 철옹성으로 호랑이의 포효를 삼킬 계획이다.
경남은 울산과의 리그 역대전적은 4승3무16패로 열세이지만 FA컵 맞대결에서는 지난 2012년 FA컵 준우승 당시 4강전에서 김인한(현 김도엽), 까이끼, 윤일록의 득점에 힘입어 결승에 진출 한 바 있다.
김종부 감독은 "객관적인 전력상으로 울산이 한참 위에 있는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울산에게도 경남의 돌풍을 매서움을 선사 할 수 있도록 잘 준비 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