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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선수들의 기록 달성이 이어진다.
오승범은 2라운드에서 통산 출전 7위 우성용(439경기)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433경기에 출전한 오승범은 6경기 이상 출전하면 우성용을 제치고 통산 출전 순위를 끌어올리게 된다. 통산 출전 6위 김은중(444경기)의 기록도 가시권에 뒀다.
주장 백종환은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148경기에 출전했다. 강원FC 소속으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가 백종환이다. 2경기에 더 나선다면 강원FC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150경기를 달성하게 된다.
황진성은 역대 도움 순위에서 6위에 올라있다. 2라운드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면 공동 4위 에닝요, 이동국과 같아진다. 4개를 추가한다면 공동 3위, 5개를 추가한다면 2위까지 뛰어오르게 된다. 통산 도움 1위는 90개의 염기훈이다.
최윤겸 감독은 강원FC 사령탑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2라운드 1번째, 2번째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를 기록하며 강원FC 사령탑으로는 처음으로 40승을 기록했다. 현재 강원FC 감독으로 97경기를 지휘해 40승26무31패를 기록했다. 오는 25일 수원 삼성전은 최 감독이 강원FC를 지휘하는 100번째 경기다. 강원FC 역대 사령탑 가운데 100경기를 지휘한 감독은 아직 없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