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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홈경기 하프타임에 기막힌 대결 '기대하SHOW' 이벤트를 진행 한다. 기막힌 대결 '기대하SHOW' 이벤트는 17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광주FC와의 K리그 클래식 홈경기 하프타임을 시작으로 시즌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
하프타임 즉석 퀴즈도 진행된다. 대구는 하프타임에 카메라로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을 비출 예정이며, 카메라에 잡힌 관중이 각 대결의 승자를 맞출 경우 참가자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사인볼을 해당 관중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첫 대결 주인공으로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안드레 감독 대행과 에반드로가 나섰다. 안드레와 에반드로는 머리로만 하는 볼 트래핑, 뒤로 달리기, 크로스바 챌린지 등의 대결을 펼쳤다. 두 참가자 모두 브라질 출신인 만큼 촬영장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안드레는 "첫 번째 이색 대결인 만큼 내가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를 다졌고 에반드로는 "브라질 사람들에게 축구 대결은 자존심 대결과 마찬가지다. 안드레가 감독 대행일지라도 봐줄 수 없다"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