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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의 힘' 이동국(전북)이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날 2득점으로 건재함을 과시한 이동국은 K리그 통산 200골의 대기록까지 5골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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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매 라운드마다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해 지수화한 'K리그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MVP를 선정한다. 이동국은 득점(2득점), 패스정확도(79%), 드리블 성공(3/3)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K리그 지수 총점 310점을 기록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