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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출신 골키퍼 펩 레이나(나폴리)가 EPL 맨시티 유니폼을 입을 것 같다.
맨시티는 새 2017~2018시즌을 앞두고 이미 벤피카 골피커 에드르손을 영입했다. 이적료로 3470만파운드의 거액을 투자했다. 레이나는 에드르손의 백업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시즌 맨시티 주전 골키퍼 클리우디오 브라보의 향후 거취는 애매한 상황이다. 지금 팀 사정이라면 브라보는 새로운 클럽을 찾아야 할 처지다. 그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1400만파운드였다.
레이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전성기는 EPL 리버풀에서 보냈다. 9년 동안 395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나폴리,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뛰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