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포그바의 '깜놀' 농구실력... 2m13 엠비드를 뚫었다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7-07-18 08:50



미국 전지훈련중인 폴 포그바(맨유)가 'NBA 스타' 조엘 엠비드(23·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앞에서 농구 실력을 뽐냈다.

포그바는 18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필라델피아 센터' 엠비드와 함께 1대1 농구 게임을 즐기는 짧은 영상을 올렸다. 자신의 앞을 막아선 '2m13 거구' 엠비드의 집중 마크를 뚫고 기어이 슛을 성공시킨 후 격한 세리머니를 펼치는 모습이다. 코트에서의 슈팅 역시 그라운드 못지않게 날카로웠다. 포그바의 농구 사랑은 팬들 사이에 널리 알려져 있다. 타고난 운동신경과 탄력을 바탕으로 한 놀라운 서전트 점프와 3점 슛 실력을 자랑한다. '이적생' 로멜루 루카쿠와도 1대1 농구를 함께 하며 친해졌다.


사진출처=폴포그바 인스타그램
자존심을 구긴 엠비드는 질세라 포그바 앞에서 한손으로 환상적인 덩크슛을 꽂아넣는 압도적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포그바의 골 영상이 게임의 전부가 아님을 주장했다.

'축구-농구' 월드스타는 캘리포니아 산타모나카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종목을 뛰어넘어 각별한 우정을 나눴다.

한편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현재 캘리포니아 LA에서 프리시즌 전지훈련중이다.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를 비롯, 마테오 다르미안, 에릭 바일리, 마루앙 펠라이니, 폴 포그바, 헨릭 미키타리안, 마르커스 래시포드 등 핵심 멤버 27명이 미국 투어에 참가했다. LA갤럭시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5대2 승리를 거둔 데 이어 18일 리얼솔트레이크와 맞붙는다. 21일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맨시티와의 일전을 시작으로 24일 산타클라라에서 레알마드리드, 27일 플로리다 마이애미 가든스에서 바르셀로나와 잇달아 맞대결을 펼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마감직전토토 국내 유일 실시간 현장정보 무료 제공 이벤트 실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