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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소년 대회에도 위성항법시스템(GPS)이 활용된다.
고교 1~3학년이 모두 참가할 수 있는 U-18 챔피언십은 K리그 산하 21개 팀이 참가한다.
U-17와 U-18 우승 팀에는 특별한 부상이 주어진다. 일본 J리그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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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환으로 경기분석 시스템과 GPS 트래킹 시스템이 가동된다. 사실 K리그 프로팀들은 구단 자체에서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경기분석 시스템을 활용하지 않고 있다. 고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떠나 빅데이터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활용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자체가 아쉬운 대목이다. 때문에 유소년 경기분석 시스템은 연맹이 직접 연간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이 경기분석 시스템은 2015년 첫 대회 때부터 활용돼 유소년 선수들의 데이터가 지난 2년간 축척됐다.
GPS 트래킹 시스템은 2017년부터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 시스템의 리포트에는 포지션별 전 선수와 팀을 나눠 뛴 거리(km), 뛴 시간(min), 평균 속도(km/h), 최고 속도(km/h), 커버 영역(%), 히트맵 데이터가 제공된다. 연맹 관계자는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데이터라면 연맹은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축척된 데이터는 선수가 걸어온 발자취를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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