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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최고 선수 후보, R마드리드 6명 절반 휩쓸었다

기사입력 2017-08-04 19:59


2016~2017 유럽최고선수 포지션 후보 리스트 화면캡처=UEFA 홈페이지

유럽축구연맹(UEFA)가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를 빛낸 포지션 최고 선수 후보들을 4일(이하 한국시각) 발표했다.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12명의 후보 중 6명으로 가장 많았다.

레알은 결승전에서 유벤투스(이탈리아)를 4대1로 대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2년 연속 우승한 첫 팀이 됐다. 또 지난 4년 동안 3번이나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우승 주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와 함께 공격수 포지션에 이름을 올렸다.

레알은 미드필드 포지션을 휩쓸었다. 카세미로,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가 전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레알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로(유벤투스), 보누치(전 유벤투스, 현 AC밀란)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로는 부폰(유벤투스), 노이어(뮌헨), 얀 오블락(AT마드리드)이 후보에 뽑혔다.

UEFA 올해의 선수 후보는 오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25일에 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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