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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안산 그리너스를 완파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안산은 후반 31분 정현식이 경남 진영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정경호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왼발로 마무리 하면서 뒤늦게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경남은 2분 뒤인 후반 33분 정원진이 안산 진영 왼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조병국이 문전 오른쪽에서 헤딩골로 연결하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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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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