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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리그에 진출한 공격수 황일수(옌볜)가 두번째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옌볜 박태하 감독은 한국인 사령탑 맞대결에서 톈진 테다 이임생 감독을 눌렀다.
황일수의 도움에 힘입어 옌볜은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3승째였다. 최근 5연패를 끊었다.
옌볜은 전반 23분 톈진 양류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옌볜은 후반 3골을 몰아쳐 대역전극을 펼쳤다. 김파가 후반 시작 6분 만에 동점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25분 치종궈가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옌볜은 후반 42분 황일수의 도움을 트라워리가 쐐기골로 연결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