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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해서 몸에 부하가 걸린다. 이럴 때 쿨 다운시켜주어야 한다."
그는 "선수들이 하나로 집중돼 있다. 자율 속에서 규율을 따르고 있다. 선수들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란전 준비 상황에 대해선 "내 머리 속에 어떻게 할 지는 구상해 놓았다. 그러나 아직 선수들이 다 모이지 않았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보고 판단을 해야 한다. 감독 선임이 된 후부터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대비책을 코치들과 공유하며 구상하고 있다. 이란을 무기력하게 만들어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이란이 일찍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건 그쪽 사정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란은 중동 팀이라고 보기 어렵다. 유럽에 가깝다. 선제골을 주면 안 된다. 선제골을 주면 '침대축구'가 바로 따라온다. 침대축구는 우리 선수들의 심리적으로 흔든다. 휘말리면 안 된다"고 말했다.
A대표팀의 10월 유럽 원정 친선경기에 대해선 "만약 할 수 있게 된다면 우리 보다 강한 상대 팀을 만나 지더라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파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