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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한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과의 단두대 매치 출전 선수 명단에서 다시 기성용을 제외했다.
기성용과 남태희 그리고 김기희가 23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한국은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다.
신태용 감독은 8월 31일 이란전 때 기성용 남태희 최철순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기성용은 지난 6월 무릎 염증 제거 수술을 받았다. 최근 정상 훈련에 복귀했지만 아직 경기력이 100% 올라오지 않았다. 신 감독은 이미 몇 차례 기성용을 선수 보호 차원에서 무리시키지 않을 뜻을 보였다. 남태희는 포지션 경쟁에서 밀렸다. 최철순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타슈켄트(우즈벡)=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