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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프리뷰쇼 '피크타임', 8일 대망의 첫 막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7-09-05 16:48



K리그만을 위한 전문 분석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정통 프리뷰쇼를 지향하는 'K리그 피크타임' 첫 회가 8일 오후 5시 K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앱 그리고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 제공된다.

'K리그 피크타임'은 매주 K리그 클래식 주말 경기를 앞둔 금요일 오후 5시 ▶이전 라운드에서 나온 멋진 골 장면 ▶다음 라운드 주요 경기에 대한 분석과 결과 예측 ▶K리그 이슈 점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K리그 피크타임'은 그 동안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3D 그래픽 영상으로 축구팬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K리그 피크타임'에서 사용될 경기 영상 제작을 위해 노르웨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Vizart 社의 'Viz Rebero 시스템'이 도입됐다. Viz Rebero 시스템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BBC의 'Match of Today', 스카이스포츠의 'Monday Night Football'의 영상 제작에 사용되고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사용된 바 있다. Viz Rebero 시스템은 선수들의 움직임과 시선, 공의 속도까지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고 가상의 3D카메라 앵글을 생성하여 중계방송 영상에 잡히지 않은 화면을 구현해낼 수 있다.

'K리그 피크타임'에 출연할 진행자와 패널들 역시 면면이 화려하다. MBC SPORTS+에서 K리그 전문 아나운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순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패널에는 한준희 김태륭 이상윤 등 K리그 경기를 직접 중계하고 있는 해설위원들이 참여, 현장감 있는 분석을 제시한다. 또한 정통 축구월간지인 포포투(Four-Four-Two)와 베스트일레븐 기자들도 출연해 분석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첫 회에는 K리그 홍보대사인 가수 박재정씨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여 전문가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K리그 피크타임' 첫 회는 8일 오후 5시 K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앱, 네이버와 다음 축구섹션에 업로드된다. K리그 공식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K리그'를 검색하면 설치가 가능하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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