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말산업 특성화 학교 관계자에게 새로운 말산업 분야를 소개하기 위해 해외 재활승마 전문가 앤서니 버사카씨를 초청했다. 버사카씨는 PATH Master Riding Instructor로서 미국 재활승마 분야 최고 등급 보유자이며 30년 재활승마 경력을 자랑한다.
재활승마는 말(馬)을 매개로 신체와 정신적 장애를 치유하는 치료법으로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승마선진국인 미국의 경우, 일반인은 물론 참전용사를 위한 치유승마 프로그램도 별도 운영되고 있을 정도다. 마사회는 버사카씨와 함께 말산업 특성화 학교 교사 및 학생을 대상으로 '재활 승마'를 교육한다. 교육은 7일(목)부터 21일(목)까지 한국마사회, 전라 · 제주권 1차 양성기관 고교 및 대학에서 시행된다.
한편, 본 교육은 한국마사회 인재교육원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진행되며 말산업 특성화 학교 학생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소개, 재활승마 선진기술 보급 및 말산업 양성기관 교육·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