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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25·전북)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우즈베키스탄전 출전을 준비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진수는 지난달 24일부터 팀 훈련과 재활 훈련을 병행하면서 이란전을 대비했다. 그러나 워낙 이란과의 혈투가 치열했던 탓에 문제가 됐던 허벅지가 탈이 나고 말았다. 허벅지 근육이 약간 찢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김진수는 부상 사실을 숨기고 우즈벡전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벡전을 앞두고 오른쪽 측면으로 옮겨 훈련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아마 출전 기회가 주어졌으면 부상을 참고 뛰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파열된 근육이 나을 때까지 재활을 해야 하는 김진수는 10일 강원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홈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