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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공격수 마그노(29)가 아랍에미리트(UAE) 알 샤르자로 이적한다.
마그노는 지난해 12월 제주에 입단했다. 1m74-74kg의 크지 않은 체격. 과연 과연 K리그에서 통할까 싶었다.
잠시 적응기를 거친 마그노는 거침 없는 득점 행보를 선보였다.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2경기에 출전해 9골-2도움을 올렸다. 팀 내 최다 득점자다.
이번에도 대체자가 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손에 넣은 류승우가 어깨 부상을 떨쳐냈다. 슈팅, 패스, 드리블 등 다양한 강점을 갖춘 '테크니션' 류승우는 제주의 화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역시 여름에 합류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유송도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