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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팀이 모두 가려졌다.
상하이는 전날 광저우 헝다의 대추격전에 고생했다. 1차전에서 4대0 대승을 거두며 4강행을 예약했던 상하이는 2차전에서 1대5로 패한 후 승부차기 끝에 4강에 올랐다. 90분 동안 4골을 내주며 연장 까지 갔고, 연장에서 한골씩을 주고 받은 후 승부차기까지 치렀다.
서아시아에서는 사우디의 알힐랄과 이란의 페르세폴리스가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알 힐랄은 1차전에서 0대0으로 알 아인과 비겼지만,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페르세폴리스는 알 아흘리와의 8강전에서 1차전 2대2, 2차전 3대1 승리로 합계 5대3으로 4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