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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38)가 프로페셔널 복서 도전을 공식선언한다.
자타공인 복싱 애호가인 퍼디난드는 2015년 선수 은퇴 이후 복싱 경기장에 수시로 모습을 드러내고, SNS에 훈련 영상을 올리며 복싱 종목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해왔다. 절친한 복서, 안토니 조슈아의 챔피언 벨트를 든 채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 버밍엄에서 선수로 뛰다 복싱으로 전환, 영국 슈퍼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커티스 우드하우스는 퍼디난드의 후원자를 자청했다. "리오 퍼디난드가 프로 복싱의 길에 들어선다면 모든 행운이 깃들길 기원한다. 어느 누가 그가 할 수 있다, 할 수 없다 말할 수 있겠는가. 자신의 삶을 사는 것(Live ya life)"이라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