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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클롭 감독 "쿠티뉴, 45분이 한계"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7-09-20 08:09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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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분 뛰는 게 현재 그의 한계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7~2018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대회인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에서 0대2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리버풀은 최근 4경기서 2무2패로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전반전엔 우리가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몇 몇 기회도 잡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실점까지 허용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최근 승리를 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은 언제나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했다.

바르셀로나행이 좌절, 리버풀에 남게된 필리페 쿠티뉴는 이날 선발로 나섰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벤자민 우드번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클롭 감독은 "쿠티뉴는 경기에 나서야 하지만 90분을 뛸 수 없다"며 "우리는 그를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야 하는데 현재 그의 한계는 45분"이라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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