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후보 최종 3인에 선정됐다.
FIFA는 22일(한국시각)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 2017' 최종 후보 3인을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의 여자 선수, 남자 감독, 여자 감독, 최우수 골키퍼, 푸스카스 상, 올해의 팬 등의 후보도 모두 공개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부분은 올해의 남자 선수상 후보에는 예상대로 호날두와 메시, 네이마르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최고의 선수로 뽑혔던 호날두는 2회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는 과거 FIFA 발롱도르를 대체하는 시상식이다.
이 밖에 올해의 남자 감독에는 사상 첫 유럽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성공한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유벤투스의 성공신화를 이끈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잉글랜드 챔피언이 된 안토니오 콩테 첼시 감독이 후보로 선정됐다.
다음달 23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되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7'은 FIFA 회원국 대표팀 주장(25%), 감독(25%), 기자단(25%), 팬(25%) 투표를 종합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