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네이터'와 '기적의 아이콘'이 세계인의 축제를 밝힐 콜라보레이션에 나선다.
차두리 A대표팀 코치와 경기 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기적적으로 깨어난 신영록이 4일 부산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을 실시한다. 이번 성화 봉송은 첫 번째 그룹성화봉송주자로 나서게 된 차 코치가 신영록에게 직접 제안을 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신영록은 '디디에 드록바'를 연상케 하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영록바'라는 애칭을 얻으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선수다. 제주 소속이었던 2011년 경기 중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었으나 한 달 간의 사투 끝에 기적적으로 깨어나 '기적의 아이콘'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한편, 그룹성화봉송에는 차두리 신영록 외에도 차범근 전 감독과 차세대 축구유망주, 펜싱 대표팀 박상영, 이봉주 감독 등이 나선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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