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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의 2018년 시즌 연간 회원권이 판매 대박을 보이고 있다.
구단 집계에 따르면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판매된 수원 연간 회원권의 판매금액은 약 3억2000만원으로 이를 일자별로 환산할 경우 하루에 1억원이 넘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이상(1억원) 증가한 수치다.
수원은 2018시즌 연간 회원권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팬심을 분석한 마케팅이 주효한 결과라고 소개했다.
수원은 이번 시즌 매 홈경기마다 설문조사를 통해 연간회원 및 홈경기와 관련된 팬들의 의견을 폭넓게 취합, 분석한 뒤 2018시즌 연간회원 제도를 대폭 개선했다.
여기에 폭발적 득점력과 스타성으로 2017년 시즌 K리그 MVP 후보에 오른 조나탄의 맹활약, 공격축구로 최다 득점팀 2위를 기록 중인 선수단의 투혼, 하반기 서정원 감독의 재계약 조기 발표를 통해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연간회원에 대한 인기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 중인 수원 삼성 연간 회원권은 2018년 시즌 수원 삼성의 모든 홈경기를 관전할 수 있으며 가입자 중 성인 및 청소년 회원 3000명에게는 수원 삼성 보조배터리가, 어린이 회원 2000명에게는 다용도 축구 배낭이, 모든 회원 4000명에게는 2018년 팬북이 선물로 주어진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