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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동아시안컵에서 남북 선수단이 마주치는 것은 그라운드 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을 대하는 일본 정부의 곱지 않은 시선을 피하지 못했다. 북한의 미사일 개발 및 발사로 인한 국제사회 제재의 선봉에 일본이 서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2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북한 국적자 및 선박 입국 금지 등을 담은 대북 독자제재를 발표했다. 당초 북한 남녀 선수단의 방일도 불허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제한적으로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일본 현지 언론들이 정부의 대북제재가 소극적이라고 지적하면서 바짝 신경이 곤두선 상황이다.
북한 남녀 선수단은 철저한 감시 속에 1주일 간의 대회기간을 보낼 전망이다. 일본 경찰 뿐만 아니라 정부는 '안전 확보'를 이유로 일거수 일투족을 주목하는 한편, 대북제재 위반사항에 대해 철저히 대응하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일본 체류 중 북한 선수단은 개인 사용 목적 물품 구입은 가능하나 출국 시 소지는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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