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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동아시안컵이 '여자 한-일전'으로 막을 연다.
다카쿠라 아사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유럽에서 활약 중인 요코야마 구미(프랑크푸르트), 구마가이 사키(올랭피크 리옹), 야마네 에리나(레알 베티스)가 빠졌으나 사메지마 아야(고베 아이낙), 다나카 미나(NTV베레자) 등 주력급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번 동아시안컵을 통해 4월 펼쳐질 요르단 여자 아시안컵 겸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 대비한다는 구상을 드러냈다. 다카쿠라 감독은 "한국은 멤버가 크게 바뀌지 않았다"면서도 "조직력이 점점 올라서고 있다"고 경계심을 드러낸 바 있다.
윤덕여호는 '에이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빠졌으나 김정미 정설빈 조소현 이민아 임선주 장슬기(이상 현대제철) 유영아(스포츠토토) 등 지난 4월 평앙 원정에 참가해던 베테랑들이 대거 합류했다. 여기에 장창 손화연(이상 고려대) 한채린(위덕대) 등 대학무대서 주목 받는 신예들도 합류해 신구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 감독은 지소연이 제외되면서 생긴 공백을 이민아로 채우는 '이민아 시프트'로 돌파구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을 드러낸 바 있다.
도쿄(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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