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용 A대표팀 감독은 일본전 승리의 각오를 드러냈다.
신 감독은 "한-일전은 내용보다 결과다. 본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패턴도 중요하지만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경기"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이지만 일본전 승리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지난 두 경기서 찾은 일본 공략 포인트는.
경기를 할수록 좋아지고 있다. 세밀한 축구를 잘하는 팀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공략하기 위해 선수들과 미팅도 했다.
-두 경기를 쉰 이근호 출전 가능한가.
K리그 일정을 소화하면서 피로누적이 상당했다. 무릎에 물이 차는 상황이었다. 컨디션이 많이 회복됐다고 본다. 내일 출전할 수 있는 상태다.
-내용보다 결과가 필요한 승부라고 보는 시각이 많은데.
한-일전은 내용보다 결과다. 본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패턴도 중요하지만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경기다.
-올림픽팀 시절 일본에 역전패를 내줬던 기억도 있다.
리우올림픽 본선 티켓 확보가 중요했다. 우승에 크게 연연하진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결과도 중요한 대회다. 당시 패배를 계기로 경기 운영 경험을 쌓았다. 두 번 다시 실수를 범허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J리거들이 일본의 장단점 분석에 큰 도움을 줄 것 같다.
전체적인 그림은 할릴호지치 감독의 전술 분석에 맞춰져 있다.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은 선수들끼리 공유 중인 것으로 안다. 일본 대표팀에도 다카하기가 우리 선수들의 장단점을 알려줄 것이다. J리거들이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도쿄(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