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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웨인 루니(에버턴)가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한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한 번 놓치고 또 한번은 성공시켰다.
루니는 18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중원에서 공격을 조율했다.
전반은 답답했다. 스완지시티의 수비에 막혔다. 전반 35분 스완지시티에게 한 골을 내줬다. 루니는 0-1로 지고있던 전반 추가시간 찬스를 잡았다. 루니는 페널티지역 바로 앞에서 등을 진채로 볼을 잡았다. 그리고 파고들어가는 레넌에게 패스했다. 레넌은 메사 호케의 반칙에 쓰러졌다. 페널티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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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커는 루니. 루니는 오른발로 슈팅했다. 골문 오른쪽을 노렸다. 파비앙스키 골키퍼가 쳐냈다. 볼은 골대를 때리고 튕겨나왔다. 달려오던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마무리했다. 골로 연결되기는 했지만 루니로서는 아쉬운 순간이었다.
루니는 후반 명예회복의 기회를 잡았다. 우선 후반 19분 질피 시구르드손의 골을 도왔다. 중원에서 볼을 잡은 뒤 왼쪽으로 벌려주는 패스를 찔렀다. 시구르드손은 그대로 중거리슈팅, 골을 뽑아냈다. 루니는 어시스트를 하나 추가했다.
그리고 후반 28분 루니가 골을 넣었다. 페널티킥이었다. 1분전 레넌의 패스를 받은 케니가 치고들어갔다. 스완지시티의 풀백 올손이 발을 걸었다. 접촉은 페널티지역 밖이었다. 케니는 페널티지역 안에서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는 다시 루니였다. 루니는 강심장이었다. 이번에는 강한 슈팅을 때렸다. 파비앙스키 골키퍼가 방향을 잡고 몸을 던졌다. 그럼에도 루니의 슈팅이 너무 빨랐다. 그대로 골네트를 갈랐다. 루니는 포효했다.
에버턴은 스완지시티를 3대1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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