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허스트파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모두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을 기다렸다. 그의 대기록에는 그리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영국 언론의 관심은 알렉시스 산체스였다.
산체스와 아스널의 계약이 내년 6월로 끝난다. 아스널은 산체스와의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만약 이번에 재계약을 하지 못한다면 산체스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FA)선수가 된다. 아스널로서는 난감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아스널이 산체스의 이적료를 뽑기 위해 3500만파운드(약 506억원)선에서 이적시킬 수도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미 맨시티와 파리생제르맹(PSG)이 산체스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지난 여름 산체스를 영입하고자 했다. PSG 역시 산체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 크리스마스 기간에 산체스가 파리 공항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후반전이 전반전보다 더욱 많이 힘들었다"면서 "그래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를 통해서 대단한 2골을 만들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선수들을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