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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골잡이 해리 케인(25)은 요즘 빅 클럽들이 가장 탐내는 공격수다.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케인을 향해 러브콜을 보낼만하다.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은 이미 두 팀 간 이적으로 서로 '윈윈' 했던 경험이 많다. 토트넘은 모드리드와 가레스 베일을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시켰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미 스페인 정규리그 우승과는 제법 거리가 멀어졌다. 선두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보다 승점 16점 앞서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나는 다른 선수를 원하지 않는다. 필요 없다"면서 "우리는 스쿼드를 갖췄다. 나는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 시즌을 하다보면 어려운 순간들이 있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