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이 윌리안을 원한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무리뉴 감독과 윌리안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첼시를 이끌 당시,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선수들이 부진하던 마지막 시즌에도 홀로 제 몫을 해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여름에도 윌리안 영입을 시도했지만 첼시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다시 한번 윌리안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맨유가 올 여름 윌리안 영입을 위해 3000만파운드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윌리안은 첼시와의 계약이 2020년 만료된다.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지만 적지 않은 나이다. 때문에 윌리안을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데려올 당시 투자했던 3000만파운드를 회수할 수 있는 기회를 외면하기는 쉽지 않다. 무리뉴 감독은 윌리안 영입을 통해 공격진 재편의 신호탄을 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