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는 13일 2018년 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 8인제 경기를 개최한다. 이날 경기는 성덕초등학교와 속초초등학교의 대결로 펼쳐지며, TV로 생중계된다.
롱볼 중심의 일명 '뻥축구'를 방지하기 위해 골킥은 공이 뜬 채로 하프라인을 넘을 수 없다. 킥오프 때 직접 슛을 하는 것도 금지다. 이를 위반하면 상대팀에게 하프라인에서 간접 프리킥을 준다.
심판은 2심제다. 심판 두 명은 대각선에 위치하며 주심과 부심의 역할을 번갈아 맡는다. 공에서 가까운 심판이 볼 아웃 여부와 오프사이드를 확인하고, 공에서 먼 심판은 그라운드 안의 반칙을 체크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9월 초등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 8인제 경기가 11인제 경기보다 볼터치, 패스, 슈팅, 달리기 횟수를 증가시켜 개인기와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중계경기에는 양교 재학생의 응원전은 물론 성덕초 농악 동아리 공연, 경품추첨 행사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