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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부산 하이뷰안과의원과 의료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특히 지난 2년 연속 부산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교육 메세나탑을 수상한 부산 아이파크와 모든 수술비의 1%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하이뷰안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산 시민 3명을 선정해 무료 시력교정술을 실시하기로 했다.
하이뷰안과의원은 환자들의 시력교정 수술비 1%를 적립해 매월 부산지역 빈곤가정 아동과 환아들을 후원하고 있고, 부산 지역 10개 대학의 근로장학생 및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는 재능기부 무료 시력교정을 매년 50여명에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이동열 하이뷰안과의원 원장이 올해의 기부천사로 선정돼 대통령 초청 청와대 오찬에도 초청된 바 있다.
이동열 원장은 "부산 아이파크와 의료 협약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선수들의 눈 건강을 책임져서 경기장에서 좀 더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힘쓰겠다. 부산 아이파크와 함께 지역 사회가 발전하는 데에도 함께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부산 구단은 부산시 초등학교 7개교, 중학교 엘리트 축구부 7개교의 감독 및 학부모 34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만남에서는 최만희 대표이사와 초·중학교 축구부 감독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부산 아이파크 구단소개, 부산 축구 발전 전략, 구단과 엘리트 팀 협력 계획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